용인시 드라이브 스루로 농산물 판매 돕는다

  • 등록 2020-04-06 오후 5:31:13

    수정 2020-04-06 오후 5:31:13

사진=용인시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시가 오는 8일 코로나19 피해농가를 돕는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시청 하늘광장(오전 10~12시)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오후 2~4시) 2곳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첫 마켓 이후 한 번 더 진행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져 장소는 물론 품목까지 확대해 추가 운영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엔 상추?양파?느타리 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 6품목과 삼겹살 600g이 든 한돈꾸러미(2만원) 600세트와 10kg짜리 백옥쌀(2만8000원) 200포가 나온다.

한 사람당 한돈꾸러미 1세트씩을 살 수 있는데 구입자에겐 관내 한 화훼 유통업체가 후원한 카랑코에 등 미니 화분을 무료로 증정한다.

시는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현금으로만 선착순 판매하고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협조해 행사장 주변 교통을 통제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확대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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