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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데일리 주최 ‘2017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수상기업명이 거론되자 행사장 내에선 박수가 터졌다. 이 자리에는 종합대상을 수상한 KT&G, 신한은행, 한화큐셀코리아, 포스코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CJ대한통운, 한국폴리텍대학 등 12개 기업 및 교육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과제다.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기업이 일자리 기업 수상업체로 선정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KT&G 김태섭 본부장은 “신규채용 및 청년창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회사의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적인 과제와 사회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교육기관 부문서 대상을 받은 한국폴리텍대학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우영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2년 전부터 4차 산업혁명 관련 학과 신설을 준비했고 현재 생명의료시스템, 임베디드시스템, 데이터융합소프트웨어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며 “민간기업에도 4차 산업 관련 학문을 전파해 실무와 융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종합 대상 수상 업체 외에도 △청년 일자리 부문 아모레퍼시픽 △여성 일자리 부문 SK텔레콤 △실버 일자리 부문 CJ대한통운 △상생협력 부문 SK하이닉스 △IT 부문 KT △서비스 부문 넷마블게임즈 △증권부문 한국투자증권 △공기업 부문 한국감정원 △교육기관 부문 한국폴리텍대학이 이데일리 회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