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샌프란시스코 "우버의 자율주행택시 '불법'"

  • 등록 2016-12-15 오후 3:58:14

    수정 2016-12-15 오후 3:58:14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세계 1위 차량공유업체인 우버의 야심 찬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가 시작부터 삐거덕거리고 있다. 미국 당국의 제지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14일(현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은 우버가 전날 운행한 스스로 운전하는 차(자율주행택시)는 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시행에 앞서 관련 테스트 승인을 받은 차량을 운행해야 하지만, 일부 차량은 승인을 받지 못한 차량이라는 설명이다. 자율주행차량이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해서는 관련 승인을 받은 자동차여야 한다.

우버는 자율주행차량으로 구글, BMW,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 등을 이용하고 있다. 구글, BMW, GM은 관련 승인을 받았다. 테슬라는 등록은 했지만, 아직 사고 관련 보고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우버는 전날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으로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급 차량인 우버X를 호출하면 누구든지 볼보 XC 90 자율주행차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더(LIDER) 센서와 루프톱 카메라가 부착된 볼보의 자율주행차는 아직 무인 차량의 단계는 아니다. 기사가 운전석에 앉아서 센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때는 운전에 개입하기도 한다고 우버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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