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13일 오후 9시 19분(한국시간)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남동쪽 22km 해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사진=기상청)
진앙은 북위 31.80도, 동경 131.6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0km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는 진도 5약 강진이 감지됐다. 일본에서 진도 5는 한국의 6~7과 비슷한 정도로 선반의 식기가 떨어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는 정도다. 고치현과 미야자키현에는 쓰나미주의보가 내려졌다. 예상 쓰나미 높이는 1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