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3분기 누적 매출액 45억원…지난해 전체의 155% 규모

  • 등록 2024-11-14 오후 2:31:02

    수정 2024-11-14 오후 2:31:0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462510)이 국내·외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채널 다각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라메디텍 CI (사진=라메디텍)
라메디텍은 올 3분기 누적 매출액 45억 3000여만원, 영업손실 69억 7000여만원을 기록했다. 라메디텍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29억 2000여만원의 155% 해당하는 규모를 기록하며 꾸준한 매출 증가를 통한 올해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올 3분기 매출액은 16억 9000여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부터 진행한 B2C 마케팅 효과와 전문가 시장에 대한 국내·외 영업 활동의 효과라는 게 라메디텍 측 설명이다. 개인용 레이저 미용기기인 퓨라셀미(PURAXEL-ME)와 전문가용 레이저 미용기기인 퓨라셀MX(PURAXEL-MX)의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3분기 영업손실은 24억 9000여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이 늘었다. 이는 B2C 판매 확대와 유통망 확대를 위한 광고 선전비, 영업 마케팅 관련 비용 등이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라메디텍은 빠르게 증가하는 제품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아파트형 공장을 매입해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생산 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기존 진행한 다양한 영업·마케팅 효과가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 성과로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외 시장에 대한 더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사업 성과를 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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