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CFO “생산 지연에 따른 현금흐름 타격 불가피”

  • 등록 2024-03-20 오후 10:37:08

    수정 2024-03-20 오후 10:37:0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보잉(BA)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라이언 웨스트는 최근 우려를 야기한 일련의 항공기 사고 이후 생산이 일부 지연되면서 현금흐름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20일(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 기준 보잉의 주가는 전일대비 0.20% 하락한 18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스트 CFO는 “사고 이후 생산 과정에서 품질에 집중하고 있기에 현금 흐름이 지난 1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특히 보잉의 납품 감소 및 운영 자본 압박에 따라 이번 분기에 40억달러~45억달러 가량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며, 이 가운데 일부는 연말까지 상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웨스트는 “보잉은 앞으로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로부터 완전히 적합하다고 판단된 기체만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2026년까지의 생산 계획은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보잉787과 737 항공기 모두 2028년까지 판매가 확정되었다면서, 상업적인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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