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악방송은 ‘2020 악창작곡개발-제14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이하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를 코로나19로 오는 10월 30일로 일정을 연기해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행사다. 당초 오는 9월 16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국악방송은 “최근 점차 엄중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출연진과 스태프,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소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으로 동일하다.
이번 본선 경연대회는 신영일 아나운서와 박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1·2차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팀의 창작곡을 만나볼 수 있다. 경연 참가팀은 △온새미로 △groove& △심풀 △음악제작소 WeMu △모꼬지 △속속굿 △FUN소리꾼 △천군만마 △bob △소리앙상블 ∞공 등이다.
대상을 수상하는 팀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0만 원이 수여된다. 국악방송TV, 라디오 및 공연 출연 등 다양한 후속지원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모든 수상곡은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통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해 12월 새로 개국한 국악방송TV를 통해 생중계된다. 10월 30일 저녁 7시 30분 KT올레tv 251번, LG유플러스 240번, LG헬로비전 273번 채널을 통해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국악방송 웹TV, 라디오, 페이스북, 유튜브에서도 생중계한다.
| ‘2020 제14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 포스터(사진=국악방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