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의료기기 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 혁신 의료기기 정책에 대응하고 바이오헬스 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의 의료기기 정책 및 분당서울대병원 공동연구 안내’ 란 주제로 오는 25일 웨비나 방식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1일 시행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 의료기기 지원법(약칭 :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른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기기산업법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과 혁신 의료기기 지정 및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R&D 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해 R&D부터 인허가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5년까지 6년간 총 1조 2000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만 932억원 예산이 편성돼 있다.
진흥원은 세미나를 통해 ‘혁신형의료기기기업 인증제도’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관한 내용을 전달해 기업이 정책 변화와 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제품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의 K-방역과 의료산업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과 관심이 획기적으로 달라졌으며 의료제약 산업의 잠재력과 성장성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성남에는 바이오, 헬스 관련 스타트업 700여 개가 소재하고 있으며 서울대 분당병원, 차병원, 가천대 병원, 성남시의료원과 연구소 등이 소재하고 있어 빅데이터 플랫폼 테스트 베드 생태계 조성에 최적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