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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박종호 산림청장은 7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오봉산 유아숲 체험원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민간 산림교육 시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아숲 체험원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조성된 숲으로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자연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도와 창의성과 집중력 등을 향상시키는 유아 숲 교육의 현장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춰졌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다중이용시설 휴관 등의 여건에 따라 유아숲 체험원과 같은 산림교육 시설도 이용객이 없어 민간 운영시설의 경영난은 깊어가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다중이용시설 경영난 해소를 위해 소독 약제와 마스크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박 청장은 “숲이 우리 몸의 치유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코로나19를 비롯한 전염병으로부터 숲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예방대책에도 더 세심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