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지진 피해 23건으로 늘어"…첨성대는 건재

문화재청 16일 오후 6시 기준 조사 결과 발표
대부분 기와 탈락, 벽체 균열 등 경미한 피해
  • 등록 2017-11-16 오후 6:02:49

    수정 2017-11-16 오후 7:36:53

16일 문화재 돌봄사업단이 지진으로 파손된 문화재를 복구하고 있다(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문화재청은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상황을 점검한 결과 16일 오후 6시 기준 23건의 문화재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문화재 피해 유형은 대체로 담장과 건물 기와 탈락, 벽체 균열 등 경미한 피해가 대부분이며 세부적으로는 기와탈락 12건, 벽체 일부 균열 8건, 석탑 옥개석 부재 이동 등이 3건이다.

아울러 경북 경주시 첨성대와 불국사 등 23개 주요 문화재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진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문화재 돌봄사업단 등을 활용해 영남권에 소재한 106건의 문화재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경미한 피해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영남권 소재 국보·보물 691건과 국가민속문화재·등록문화재 145건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즉각 긴급보수비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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