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발주 세종시 신축 공공건축물, 폭우에 누수

  • 등록 2017-07-10 오후 9:58:10

    수정 2017-07-10 오후 9:58:10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발주한 세종시 일부 신축 공공건축물에 누수 현상이 발생했다.

1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새롬종합복지지원센터와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곳곳에서 물이 새는 사고가 났다. 새롬복지센터는 빗물 배수시설과 바닥 배수구 등에서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층 전기실도 침수되자 누전 위험성으로 전원이 일시 차단됐다. 소방감지시설도 작동하지 못했다.

지하 1층에 지상 4층 규모인 이 센터는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지난 2월 준공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도 우수관로 문제로 누수가 생겼다. 총 사업비 492억원이 들었다.

이 센터는 빗물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졌지만 많은 비에 해당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하자가 드러나자 운영권을 넘겨받아야 할 세종시 측은 인수 시기를 늦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를 발주한 행복청 측에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며 “보수 작업을 마무리하는 게 우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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