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550명…25일도 600명 안팎 예상

  • 등록 2021-06-24 오후 9:58:22

    수정 2021-06-24 오후 10:39:42

30세 미만 군장병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7일 해군 1함대 병사가 군항에 설치된 임시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4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5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51명보다 1명 적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41명(80.2%), 비수도권이 109명(19.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65명, 경기 147명, 인천 29명, 부산 24명, 경남 17명, 울산 14명, 강원 13명, 대전·경북·충북 각 7명, 대구·광주 각 5명, 제주 4명, 충남 3명, 전북 2명, 전남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9명 늘어 최종 610명으로 마감됐다.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600명대로 증가한 상황이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7명→482명→429명→357명→394명→645→610명을 나타내며 하루 평균 약 489명꼴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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