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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은 영국 물류센터를 운영한지 1주년을 맞았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물류센터는 지난해 ‘브렉시트’를 비롯한 유럽 이슈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축했다.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을 고려해 전문성을 검증한 현지 물류센터와 제휴한 뒤 문을 열었다. 총면적 1663m²(약 503평) 규모로 잉글랜드 남부 버크셔주에 위치한 물류센터는 차량으로 히드로공항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영국 직구를 위해 독일 물류센터를 이용하던 고객 배송 시간과 함께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몰테일이 지난해 풀필먼트를 포함한 영국 해외직구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인기가 높았던 제품은 △러쉬 바디용품 △코스, 랄프로렌, 미스터포터 상점 등의 의류 잡화 △컨버스, 뉴발란스 운동화 △개인취미 상품(식기세트, 인테리어 소품 등) 등 의류와 패션잡화가 강세를 보였다.
몰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판매와 어려움을 겪는 현지 명품 쇼핑몰과 편집숍들이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한 코리아센터와의 협업에 적극적”이라며 “이를 통해 몰테일 유럽 현지 센터와 고도화된 물류망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