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자비가 철책 넘기를…JSA안에 법당 생긴다

대한불교조계종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법당 기공식
올해 안으로 완공할 계획
  • 등록 2016-03-25 오후 5:15:27

    수정 2016-03-25 오후 5:47:40

지난 2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열린 법당 무량수전 신축 불사 기공식(사진=대한불교조계종)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군종교구는 지난 2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법당무량수전 신축 불사 기공식을 봉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무량수전 신축 불사는 법당 82.32㎡, 종각 9㎡ 규모의 목조 건축물로 올해 안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전국 교구본사 주지 스님,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을 비롯한 현역 군승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승 스님은 격려사에서 “통일의 염원을 담은 공동경비구역 신축법당 불사가 모든 국민에게 생명이 넘치는 봄소식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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