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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이날 오전 11시 2차 회의를 열고 관련 부서 업무보고와 증인 및 참고인 채택 안건을 처리하려 했으나, 25분 만에 정회했다.
특위는 오후 2시에 이어 5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결국 이날 회의는 무산됐다. 이 역시도 보도자료 때문이다. 정회 중인 이날 오후 2시께 도의회 국민의힘이 최종현 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면서다.
앞서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8일 이재명 대표 출석 요구 내용이 담긴 특위 보도자료가 나온 뒤 즉각 입장문을 통해 “여야간 협의되지 않은 K-컬처밸리 행조 증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까지 요구한 것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김영기 특위 위원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이재명 대표와 김동연 지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증인 채택은 지난 9일 양당 부위원장간 합의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