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하락…VIX 10% 급등

  • 등록 2024-09-11 오후 11:46:49

    수정 2024-09-11 오후 11:46:4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후 변동성이 커지며 뉴욕증시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11일(현지시간)오전 10시43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8% 하락하며 장 초반 상승폭을 모두 내줬다.

같은 시각 S&P500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1.58%, 1.75%까지 밀리고 있다.

특히 시장의 변동성지표인 VIX지수가 10.3% 넘게 오르며 21.05까지 상승하고 있다.

개장 전 공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2% 상승하며 월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단 변동성이 큰 항목들을 제외한 근원 CPI의 경우 전월비로 0.2% 예상과 달리 0.3% 소폭 높은 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지표가 발표된 직후 시장은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25bp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며 CME페드워치툴에서는 그 가능성이 83%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결국 일각에서 기대했던 빅스텝 가능성이 낮아진데다 기술주들이 약세로 돌아서자 지수 역시 1%넘는 하락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장 초반 선전했던 엔비디아(NVDA)를 필두로 한 매그니피센트7 종목 중 다수가 하락으로 돌아서며 나스닥지수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것이다.

다우시장에서는 인텔(INTC)와 캐터필라(CAT) 등이 2% 넘게 밀리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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