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전년 동기 32억4800만달러(주당 1.28달러)보다 증가한 47억4500만달러(주당 1.86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했다.
조정된 주당순이익(EPS)은 2.13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1.9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59억6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해 팩트셋 예상치인 152억9600만달러를 넘어섰다.
블록버스터 항암제 키트루다 매출이 17% 늘었으며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 매출도 13% 늘었다.
머크는 또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라게브리오의 매출이 일본 내 수요 증가로 인해 47% 증가했다고 전했다.
수정된 가이던스에는 지난주 발표된 일본 헬스케어 기업 다이이찌산쿄와의 함암제 후보물질 공동개발 협력에 따른 세전 비용 55억달러가 포함됐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머크의 주가는 0.41% 하락한 103.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