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피터 케이스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플래닛 피트니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종전 73달러에서 70달러로 소폭 내려 잡았다. 현 주가대비 22% 정도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이어 “플래닛 피트니스의 피트니스 센터가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전에 비해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젊은 세대들의 이용이 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도 플래닛 피트니스의 실적 전망에는 이들 10대들 중 30% 정도만 유료 회원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보수적인 전망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플래닛 피트니스는 최근 프리미엄인 블랙카드 멤버십 가격을 인상했는데, 이는 내년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케이스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블랙카드 회원료 인상은 올 4분기에 부분적으로 반영해 이익이 2% 정도 늘 것이고, 내년 1분기가 되면 완전히 이익에 반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