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공무원, 한달 전 화이자 2차 접종에도 확진

방역당국 확진자 접촉 통보에 코로나19 검사
같은 층 직원 112명 전체 검사
  • 등록 2021-07-08 오후 7:08:04

    수정 2021-07-08 오후 7:08:04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인천 부평구 공무원이 한달 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이데일리 DB)
8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속 공무원 A씨는 한달 전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A씨는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방역 당국의 통보를 받은 뒤 이날 오전 검체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의 확진에 따라 부평구청 앞에 워크스루(Walk through)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확진 공무원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12명을 검사했다.

부평구는 A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국내에서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치고 코로나에 걸린 돌파감염 사례는 총 81명으로 확인됐다. 백신 별로 보면 화이자 37명, 아스트라제네카(AZ) 25명, 얀센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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