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커피 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에 첫 번째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 카페 드롭탑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드라이브 스루 매장(사진=카페 드롭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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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오픈한 카페 드롭탑 DT 1호점(유성복합터미널 DT점)은 150석 규모(약 90평)로 대형 회의실(17인), 미팅룸 2실(6인, 10인), 스터디 테이블을 보유 중이다. 계룡산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바테이블도 갖췄다.
유성복합터미널 DT점은 건물의 외관에 자연 채광을 유입할 수 있도록 통유리로 시공하고 세련된 오렌지색 우드레터로 색감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1층은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과 매장 방문 고객이 주문을 하고 대기하는 테이블과 좌석을 준비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해 아트갤러리를 연상토록 했다. 2층에는 대형 미팅룸·스터디룸과 좌석이 준비됐다.
카페 드롭탑 DT 1호점은 유성 IC가 인접해 있다. 현재 조성 중인 유성복합터미널 부근으로 대전 시내로 진입하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차량 고객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매장 뒤편에는 차를 가지고 방문한 고객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30대 규모의 전용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카페 드롭탑은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와 콜라보로 안성(서울방면) 휴게소, 천안삼거리 휴게소에 오픈한 카페 드롭탑 ex-Cafe 1, 2호점에 이어 올해 휴게소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로드샵 외에도, 휴게소와 DT매장 등에서도 드롭탑의 스폐셜 티를 제공하겠단 방침이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의 장기화에 따라 언택트 시대에 고객들이 자동차에 탄 채로 비대면 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게 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드라이브 스루 매장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향후 ex-Cafe 형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커피를 만날 수 있도록 휴게소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