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3차 정상회담, 한반도 新경제지도 구상할 역사적 이정표"

  • 등록 2018-09-19 오후 3:17:35

    수정 2018-09-19 오후 3:17:35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평양공동선언을 환영하고 향후 남북경협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협력할 뜻을 19일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경제계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의미있는 진전인 ‘9월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을 실현하는 역사적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공동선언이 남과 북의 상호호혜와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나가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지난 7월 출범한 남북경제교류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의 한반도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경제계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전경련 남북경제교류특별위 초대위원장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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