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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25만9000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 342만3000명보다 316만4000명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인 관광객 급감의 요인으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입국 규제 강화 그리고 지난 2019년 한일 양국의 외교·경제 갈등을 꼽았다.
국내 일자리도 늘어 2012년 수준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늘어날 경우 국내 취업 유발효과는 2만9000명에 달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실장은 “일본인 관광객 증가 국내 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한·일 외교관계 개선 노력으로 위축된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