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은 이번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누리집 개편을 통해 보안기능과 사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우리 생활주변에서 외래생물로 의심되는 생물을 누리집을 통해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
국립생태원은 2018년 당시 화제가 됐던 붉은불개미 관련 신고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2020년까지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이용자 수가 약 3배로 증가하고 외래생물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개편을 통해 외래생물 신고 기능을 선제적으로 강화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외래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심스러운 외래생물에 대한 신고와 신속한 조치를 진행함으로써 외래생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래생물로부터 우리 자연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