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날 발생한 테러 이전부터 터키 내 시리아·이라크 접경지를 포함한 동남부 지역에는 ‘여행자제(황색)’나 ‘철수권고(적색)’를, 나머지 전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 자제’를 발령한 상태였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20분께 터키 이스탄불 도심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터키 정부는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조직원에 의한 테러로 규정했고, 우리 정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은 경상 1명이 확인됐으며 가벼운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