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금리 4회연속 동결…연 5.25%

앤드루 베일리 총재 "물가상승 하락한다는 증거 필요"
  • 등록 2024-02-01 오후 10:46:40

    수정 2024-02-01 오후 10:46:4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영국 중앙은행이 4회 연속 기준금리를 5.25%로 동결했다.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 청사. (사진=로이터)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BOE는 2021년 12월(0.1%)부터 14회 연속 금리를 올리는 공격적 긴축 정책을 펼치다가 작년 9월에 멈춰 지금까지 네 차례 동결했다. 현 기준금리는 15년새 최고치에 해당한다.

통화정책위원 9명 중 6명은 동결 의견을 냈지만 2명은 0.25%포인트 인상, 1명은 0.25%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다. 이처럼 통화정책위원들 사이 의견이 엇갈린 상황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8월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까지 떨어져 안정될 것이라는 증거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OE는 금리를 현 수준에서 얼마나 유지해야 할지 계속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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