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리츠협회은 한국 리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인천도시공사와 ‘부동산금융 분야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5월 지방공기업 최초로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자산관리회사(AMC) 겸영인가를 받은 인천도시공사와 한국리츠협회 간에 급변하는 부동산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부동산 금융 전문기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부동산금융 관련 △교육, 자문 및 정보교류 협력, △공동연구, 위탁연구 등 부동산 금융 관련 협동 연구수행,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한 기술교류, △도서, 간행물 등 제반자료 공동 활용 및 교환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부동산금융은 개발사업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한국리츠협회와의 공동협력체계 구축으로 인천도시공사의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인천 시민을 위한 주거복지, 도시재생사업 등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은 “인천도시공사는 선도적으로 새로운 혁신방안을 통한 인천 시민의 주거복지 지원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회도 인천도시공사가 리츠를 통해 인천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