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셔레스트 운영사, 자체 암호화폐 기반 결제시스템 구축 추진

  • 등록 2019-04-30 오후 4:58:19

    수정 2019-04-30 오후 4:58:19

캡페이 개념도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를 운영하는 뉴링크는 거래소 자체 발행 암호화폐인 ‘CAP’을 일상생활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칭 ‘캡페이’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카페, 쇼핑몰 등 실생활에서 이용하고 있는 매장에서 손쉽게 결제하고, 결제 시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생태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관련 개발과 특허출원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온라인 결제를 바탕으로 POS(결제 단말기) 시스템 연동, 개인간 거래, 오프라인 QR 코드·NFC 연동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암호화폐(CAP)로 지불할 수 있으며, 고객은 CMA 시스템과 같이 수수료 환급을 통한 에어드롭을 받을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환전이 쉬운 것은 물론 보안성도 높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제휴처는 외식, 쇼핑, 교육, 병·의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언제 어느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베타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해서 암호화폐 결제대행 솔루션 전문기업인 하이브랩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추진한다.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캡페이 시스템은 외식, 쇼핑, 교육 등 다양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CAP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캐셔레스트만의 독자적인 페이먼트 솔루션”이라며 “캡페이를 통해 CAP코인의 활용도를 높여 활성화시키고 궁극적으로 CAP코인의 가치를 상승시켜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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