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동반 매도세를 보여 수급이 탄탄하진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갈린 모습이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포인트, 0.33% 오른 877.30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221억원, 59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367억원 매수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002020)티슈진,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하락한 반면
바이로메드(084990),
CJ E&M(13096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카카오M(016170),
제넥신(095700) 등은 상승했다.
코미팜(041960),
CJ오쇼핑(035760),
안트로젠(065660)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과 하락이 비등했다. 정보기기, 음식료 및 담배, 섬유의류 등은 1%대 올랐고,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IT부품 등도 상승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은 1%대 하락했고, 종이목재,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9095만2000주, 거래대금은 6조2911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10개 종목이 하락했다. 12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