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7분 미국 원유 선물은 전일보다 3.93% 내린 배럴당 74.14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3.81% 하락한 배럴당 77.8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주 이란은 이스라엘에 수백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뒤 국제유가는 전일까지 13% 가까이 급등했다.
중동발 긴장이 격화되기 전까지 국제유가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약세와2025년 공급이 수요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겹치며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9월 초 국제유가는 2021년 12월 이후 최저치까지 밀리기도 했다.
프라이스선물그룹의 필 플린 수석 연구원은 “전일까지 급등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이는 중국 정부가 새로운 강력한 부양책을 추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