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상지카일룸(042940)은 대여금 채권 회사를 목적으로 엔켐(348370)이 발행한 88억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2.6%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관계기업인 에이스바이오메드(채무자)에 대여한 대여금에 대해 본건 전환사채의 콜옵션 권리를 양도 담보로 제공받았으며, 채무자는 양도담보 계약상 정해진 기한까지 피담보채무를 변제하지 못했다”며 “이에 피담보채무의 변제를 위해 양도담보를 행사해 대상 권리를 상지카일룸이 취득하고 해당 가액을 채무자의 피담보채무 변제에 충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