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1일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관 박찬운 상임위원을 접견, 군인권보호관의 활동 지원과 군인권보호관 제도 발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이종섭(가운데) 국방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전 국방부에서 군 주요 직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혁신 4.0’ 추진단 2차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과 인권위의 군인권보호국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군인권보호관 제도 출범 시부터 군인·군무원 사망 시 전담인력이 인권위에 즉시 통보하고, 필요한 경우 인권위에서 사망사건을 조사하고 수사에 입회할 수 있도록 인권위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장관은 “군인권보호관과 협력해 과거와 같은 인권침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권 존중의 군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