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는 주로 보안 강화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 비밀키 생성 방법이나 속성 기반 암호화 방법, 바이패스 신호를 이용한 검사 코드 복호화, 사용자 인증서의 개인키 유출 탐지 등이다.
무선 통신 기지국의 신호 처리 방법, 단말 간 경량화된 인증된 키 공유방법과 같은 통신 관련 내용도 다수 있다.
물류 강화에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팔, 로봇의 파지 구조 등 로봇 관련 내용도 있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쿠팡 플레이’도 출범했고, 라이브커머스 사업도 본격화한다.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인 쿠팡이츠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국형 아마존’을 떠올리게 하는 이같은 전략은 나스닥 상장에 앞선 포석으로 읽힌다. 고려대 특허 양수 역시 이 일환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최근 상장주관사를 골드만삭스로 정하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외비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쿠팡측에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구체적 내용에 해서는 함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