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태풍 피해 복구와 농업인 경영안정 적극 지원”

‘마이삭’ 피해상황 점검회의 이어 밀양 낙과현장 방문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평가 신속 마무리해 보험금 지급”
  • 등록 2020-09-03 오후 5:00:00

    수정 2020-09-03 오후 5:00:00

김현수(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일 오후 경남 밀양의 낙과 피해농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잇단 태풍에 대한 농촌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을 오가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 장관은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에서 태풍 ‘마이삭’ 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 종료 후 신속히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응급복구 방안을 지체 없이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침수 지역에 조속한 배수를 조치하고 긴급 병해충 방제와 농자재를 적기 공급토록 했다. 벼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물 걸러 대기와 쓰러진 조생종 벼 신속 수확 등 피해 최소화 조치도 주문했다.

떨어진 과일(낙과) 조기 수거와 가공용 판매 지원, 주요 채소류 수급상황 점검·대응과 전국 축산농가 일제소독·방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방역 조치도 시행토록 했다.

오후에는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사과 낙과 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를 격려하고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가공용 등 낙과 활용이 가능토록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평가를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차질 없는 재해보험금 지급 등 경영안정을 위한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주초부터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을 감안해 3~6일을 농업부문 피해예방 집중 점검기간으로 설정하고 농촌진흥청·산림청·지자체·농어촌공사·농협 등과 함께 사전대비를 추진토록 했다.

김 장관은 “10호 태풍이 내습하기 전까지 전체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 조절, 안전 점검, 산사태 예방 조치 및 피해 우려지역 주민에 대한 안전조치를 사전에 신속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