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호우피해 주민 찾아…“집에 빨리 가게 노력”

文대통령, 6일 임시 보호시설 찾아 주민 위로
  • 등록 2020-08-06 오후 7:39:55

    수정 2020-08-06 오후 7:39:55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집중호우 피해 점검차 경기 파주시의 임시 보호시설인 마지초등학교 체육관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마지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접경지역 호우 피해현장을 찾았다. 경기 연천군 군남댐을 먼저 방문한 뒤 파주시의 임시 보호시설을 찾아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가시는게 제일 큰 바람이겟다”며 “ 그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 35명이 생활하고 있는 마지초등학교에서 텐트를 차례로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가구 별로 구분이 돼 있어서 안심이 되긴 하지만, 대피시설에도 감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과거 수해 피해가 많았던 곳이라 저도 걱정돼서 왔다”며 “군남댐도 가봤는데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빨리 돌아가실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지내시는 동안 불편함 없도록 최선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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