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인사에 대해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서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 구현을 위해 군사대비태세와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그리고 군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자를 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에서 육사 42기 동기인 육군소장 김성일·김혁수·정진경 등 3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야전 군단장과 육사교장에 임명했다. 국방부는 육사 교장에 임명된 정진경 중장 인사에 대해 “육사개혁을 일관되게 이끌고 미래 육군의 변혁을 주도할 인재 양성 적임자로서 정진경 중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정 중장은 최근까지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으로 임무를 수행한 인사로 미래 육군을 이끌어갈 후대 양성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우수자는 출신과 병과의 구분없이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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