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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고, 쉽게 무너져버리는 메이크업을 고정하기 위해 화장품을 두껍게 덧칠한다. 기온과 습도가 점점 높아져 피지 분비가 촉진되고 모공이 넓어진다. 넓어진 모공에 메이크업 잔여물이나 땀이 잔류할 경우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계절의 특징에 맞는 피부 케어는 피부 건강의 기본이다. 여름에는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선택해 피부 표면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꼼꼼하게 제거하고 적절한 보습으로 피부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발효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세안 제품도 있다. ‘루바스바이오제약’이 출시한 ‘아토케이(ATO-K) 비누’는 인공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식물성 발효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아토피 등 환경성 피부 질환이나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다. 약알칼리성 천연 비누인 아토케이 비누는 세정효과는 물론 피부 진정과 향균, 해독 효과를 갖추고 있어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진다.
민감성 피부 전문 브랜드 ‘아벤느’는 물 없이 간편한 세안을 가능하게 한 클렌징 워터를 출시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아벤느의 저자극 클렌징 워터인 ‘미셀라 로션’은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피부에 필요한 9가지 성분과 아벤느 온천수 93%를 함유하고 있다. 물 세안 단계 없이도 워터 프루프 메이크업이나 포인트 메이크업, 미세먼지 등까지 말끔히 제거해 저자극 딥 클렌징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더운 날씨 탓에 피부 건강 관리가 필수인 여름에는 꼼꼼한 세안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피부 케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