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국의 Web3 AI 헬스케어 플랫폼 라비타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주재걸 교수를 AI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라비타는 이번 영입으로 의료 AI 분야에서의 연구 및 개발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재걸 교수의 전문 지식과 경험은 라비타에 중요한 통찰력과 지침을 제공할 것이며, 라비타는 KAIST의 주재걸 교수와 함께 첨단의료 AI 분야에 대한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
또한, 라비타는 미국의 의료 플랫폼 선도 기업 Epic Systems와의 협력을 통해 Epic의 MyChart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여 의료 AI 개발 및 의료 서비스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라비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라비타의 기술력과 Epic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라비타는 의료 AI 개발과 의료 서비스 개선에 있어 더욱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작년 5월 런칭된 LAVITA 토큰은 쎄타 네트워크에서 AI 학습을 위해 엣지 노드를 운영하는 사용자들에게 주는 보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LAVITA 토큰은 라비타 플랫폼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보상 시스템을 통해 네트워크 참여와 데이터 기여를 장려한다. 추후 라비타 플랫폼 내에서 의료 데이터를 기여하는 개인 및 기관에게도 LAVITA 토큰이 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쎄타 네트워크는 분산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엣지 노드 운영자들은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용량을 개선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보상을 받는다.
주재걸 교수는 이번 협력에 대해 “첨단 AI 연구와 라비타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류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료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라비타 AI 최고경영자(CEO) 는 “이번 연구 협력이 의료 혁신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