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지소미아 종료와 한미동맹은 별개"

"한일간 신뢰문제 때문에 우리가 결정한 것"
  • 등록 2019-08-22 오후 7:24:39

    수정 2019-08-22 오후 7:24:39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차 방중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종료 결정과 관련해 “한미 동맹과는 별개 사안”이라고 잘라말했다.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참석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강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한미동맹은 끊임없이 공조를 강화하면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는 그런 논의도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은 결국 한일 간 신뢰문제 때문에 촉발된 상황에서 우리가 내린 결정”이라며 “일본에 대해서도 그렇게 설명을 할 것이고, 또 미국에 대해서도 (그렇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측 상대측에 소통을 하는 준비들을 하고 있다”면서 “제가 비행기를 탄 동안 아마 어느 레벨에선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각 상대방 측에 공식 통보하는 절차는 남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 탄핵안 서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