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동산담보 원격관리 위한 IoT 플랫폼 구축

  • 등록 2019-01-21 오후 6:15:43

    수정 2019-01-21 오후 6:15:4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은행은 21일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IoT 기술을 통해 동산담보물의 위치 이동과 가동상태 등을 원격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수시 현장 방문 없이 실시간 확인을 통해 담보관리 업무의 효율성은 높이고 담보리스크는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IoT 담보 관리 시스템 설치 시 담보기준가의 55%까지 동산담보물의 가치를 인정하며 IoT 장치에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해당 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태양광 설비 등에도 IoT 단말기를 부착해 관리를 효율화하는 한편 담보물의 범위를 기계류뿐 아니라 원재료, 반·완제품 등 재고 자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 본부장은 “향후 디지털 기술 기반의 다양한 IoT 금융서비스를 출시해 은행 업무를 보다 효율화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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