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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4조4562억원, 영업이익 566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3% 감소한 다소 부진한 성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4% 감소한 2723억원으로 집계됐다.
GS칼텍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1분기 실적은 고루 부진했다. 먼저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50% 이상 감소했다. GS칼텍스는 1분기 매출액 7조7953억원, 영업이익 28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2% 감소했다.
그나마 발전 자회사들이 선전하며 최악의 상황은 막았다. GS EPS는 1분기 매출액 2920억원, 영업이익 564억원을 기록, 각각 52.9%, 91.2% 증가한 호실적이다. GS E&R의 경우 매출액은 83.5% 증가한 4531억원, 영업이익은 120.1% 증가한 92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지는 하반기 GS칼텍스를 둘러싼 불확실성 탓에 실적개선에 대한 불안감은 현재진행형이다. 앞선 관계자는 “GS칼텍스의 정비보수가 완료됐고, 최근 유가도 상승하는 등 향후 회사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있다”며 “다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인상 기조 등 여전히 만만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