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협상 앞두고 건보공단 6개 의약단체장 손잡았다

31일까지 개별 협상 진행
  • 등록 2019-05-02 오후 3:34:19

    수정 2019-05-02 오후 3:34:19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일 대한의사협회장(최대집), 대한병원협회장(임영진), 대한치과의사협회장(김철수), 대한한의사협회장(최혁용), 대한약사회장(김대업), 대한조산협회장(이옥기) 등 6개 의약단체장들과 서울가든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건보공단 제공)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020년 본격적인 수가 협상을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6개 의약단체장이 만났다.

2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이옥기 대한조산협회장 등이 상견례를 가졌다.

김용익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적정수가-적정부담 원칙을 가지고 의료 공급자에 대한 적정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공급자 분들도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보재정이 불필요하게 새나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6개 의약단체장들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를 위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환해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유형별 환산지수) 계약 체결을 위한 본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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