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뉴타운9구역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평균 12대 1.. 1순위 청약마감

총 7개 주택형 1순위 당해(서울지역) 마감
30일 당첨자 발표, 12월 5~7일 정당계약 실시
  • 등록 2017-11-22 오후 10:41:53

    수정 2017-11-22 오후 10:53:12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이 최고 14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2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5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503명이 몰려 평균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7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전용 49㎡에는 6가구 모집에 873명이 몰려 145.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A타입에도 1818명이 몰려 1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전 타입이 고른 인기를 보였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신길뉴타운 내 최중심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생활기반시설이 우수해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이라며 “교통망도 여의도와 강남 접근이 쉬워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인 청약에 나선 것 같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신길동 240-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147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42~114㎡ 701가구로 평균 분양가는 2100만원대다. 입주는 2020년 10월이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517번지에 마련돼 있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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