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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매미는 유충으로 땅속에서 7년의 세월을 보내고 성충으로는 단 3주를 살아갑니다. 무대예술인의 삶은 그런 매미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 환영사에서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곽 회장은 “10여 년 전 지인의 무용 공연을 보고 무대예술인들의 노고와 수고를 느낄 수 있었다”며 “관객들에게 보이는 순간은 잠깐이겠지만 그를 위해 배우들은 몇 달 몇 년을 땀을 흘리며 준비한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이 “여러분이 좋아하는 워너원도 그런 노력을 몇 년씩 해 이 자리에 올라왔을 것”이라고 말하자 워너원의 팬덤에서 환호가 나오기도 했다.
곽 회장은 “앞으로도 이데일리는 무대예술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이어갈 것”며 “내일부터는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준비에 또 들어간다.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