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 논란…왜?

온라인숍 전용 5G 요금제 출시
'유보신고제' 따라 정부 심사
알뜰폰 사업자와의 갈등 우려
  • 등록 2021-01-07 오후 4:13:31

    수정 2021-01-07 오후 4:14:48

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SK텔레콤이 출시하는 5G 요금제 논란에 대해 알아봤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해 12월 29일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가장 많은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바뀐 정책으로 인해 정부에 요금제 출시를 신고한 후 15일간의 심사를 거쳐야한다.

정부 허가 여부로 출시가 결정되는 가운데 낮은 가격대 등으로 인해 알뜰통신 사업자와의 갈등이 예상된다.



SKT가 5G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 작년 10월 KT(030200) 출시…11일 LG유플러스(032640) 출시 예정

- SKT, ‘유보신고제’ 따라 15일간 정부 심사 거쳐

- 온라인숍(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5G 요금제 출시

이동통신 3사의 5G 요금제 현황은?

이동통신 3사의 5G 중저가 요금제. KT는 작년 10월 ‘5G 세이브’ 요금제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일과 29일 ‘5G 슬림+’와 ‘5G 라이트’ 요금제를 각각 선보인다. SK텔레콤은 ‘5G 언택트’ 요금제를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SKT이 제시한 요금제가 저렴하다. 다른 통신사가 요금을 더 내릴 가능성도 있나?

- “기존 요금제 요금 인하는 어려워…새 상품 출시 절차가 간소해”

- 선택약정, 공시지원금, 가족결합, 멤버십 포인트 “혜택 없다”

- 알뜰폰 사업자와의 갈등 우려

관건은 정부 허가 여부다. 분위기는?

- 정부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적극 추진 중”

‘유보신고제’ 반려 세부 기준.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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