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조금, 코로나 이후 10배 증가...반도체에 집중

  • 등록 2024-10-29 오후 4:47:21

    수정 2024-10-29 오후 4:47:21



세계 각국의 제조업 보조금 총 규모가 10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 세계 보조금 규모는 2015년 584억달러에서 2023년 5502억달러로 10배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재정보조금 정책에 따른 수혜 산업은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디스플레이 분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재정보조금이 2015~2019년 197억달러에서 2020~2024년 9월 1332억달러로 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김현수 경제정책팀장은 “우리나라도 기업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해 과감한 투자에 나서게 하는 글로벌 트렌드에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29일 이데일리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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