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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매각자는 매물을 실제로 인수할 여력이 되는 매수자를 추리고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 단계로서 적격 후보자인 숏 리스트를 선정한다.
신세계는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여의도 IFC를 복합 쇼핑 공간으로 마련하고자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의 IFC 인수가 성사하면 길 건너에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을 마주하고서 일대가 대형 쇼핑센터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IFC를 인수하고자 입찰에 참여해 숏 리스트에 선정된 것은 맞다”며 “인수가 이뤄지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