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집단감염, 델타 변이 9명 확인

  • 등록 2021-06-30 오후 9:52:28

    수정 2021-06-30 오후 9:52:28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원어민 강사 모임과 관련한 수도권 영어학원 집단감염 사례에서 델타형 변이 감염자가 9명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박 팀장은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박 팀장은 “마포구에 있는 주점도 이 사례와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쪽도 델타 변이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6곳과 관련된 집단감염은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5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3명까지 늘었다.

방대본은 변이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 9명이라고 밝혔으나 이들이 속한 그룹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박 팀장은 “외국인 강사를 특정해서 변이를 분석하지는 않았고, 무작위로 일부를 추출해 분석했다. 현재는 영어학원과 관련해 델타 변이가 확인됐고, 이 집단의 확진자들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에 준해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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