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다함께 돌봄센터 신청하세요”

  • 등록 2020-08-20 오후 6:38:46

    수정 2020-08-20 오후 6:38:46

[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의왕시가 초등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의왕시는 20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를 부곡동주민센터 내에 조성해 내달 7일부터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곡동 다함께돌봄센터 이용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으로 소득수준과 무관한 맞벌이 가정 아동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아동은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부곡동 다함께돌봄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35명 선착순 모집예정이다.

특히 신청 시 맞벌이 가정 또는 한부모가정 아동을 1순위,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또는 다문화가정, 가정내 장애·환자가 있어 자녀에 대한 돌봄이 어려운 가정을 2순위, 초등학교 저학년을 3순위다.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아동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시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돌봄센터 이용료는 간식비와 프로그램비를 포함해 월 10만원다. 돌봄기간은 내달 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학기중과 방학중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돌봄센터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부곡동 다함께돌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초등생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다함께돌봄센터 방과후 돌봄서비스 이용을 통해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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