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서 듣고 보는 '초등생 눈높이' 한글이야기

'해설사가 들려주는 한글이야기'
국립한글박물관서 2월 28일까지
매일 선착순 25명
  • 등록 2016-01-12 오후 8:10:11

    수정 2016-01-12 오후 8:10:11

국립한글박물관이 다음달 28일까지 ‘해설사가 들려주는 한글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해설을 한다.(사진=국립한글박물관)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음달 28일까지 특별 전시해설을 실시한다.

‘해설사가 들려주는 한글이야기’란 주제로 진행하는 전시해설은 한글을 한창 배우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해설은 ‘훈민정음’(해례본)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어린이들이 한글을 통해 보다 쉽게 한자를 배울 수 있었던 교과서 ‘훈몽자회’, 정조 임금이 쓴 ‘한글 편지첩’,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 대한민국 최초의 초등학교 1학년 국정 교과서 ‘바둑이와 철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 타자기인 ‘송기주 타자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일 25명까지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한다.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고 보호자 1인당 어린이 2명까지 동반할 수 있다. 02-2124-6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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