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전구·스탠드가 아닙니다. 무선 스피커입니다.”
| LED 전구 스피커(위)와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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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CES 2016 개막 하루전인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시부스를 선공개했다.
소니는 특히 고정관념을 깨는 라이프 스페이스 UX(Life Space UX) 제품군을 선보였다. 소니 관계자는 “물리적 공간과 상호작용하는 방식과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한다”면서 설명했다.
‘LED 전구 스피커(LED Bulb Speaker)’는 전구 소켓에 끼우기만 하면 집안 어디서나 음악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생활 공간과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미국에서 2016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출시됐다.
또한 소니는 LED를 감싸고 있는 튜브형태의 유리를 통해 깨끗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Glass Sound Speaker)’도 공개했다.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는 어떤 인테리어와도 아름답게 어울리는 온화한 빛으로 방안을 감싸준다.
소니는 스피커와 배터리를 내장한 10cm 정사각형의 휴대용 초단초점 프로젝터(Portable Ultra Short Throw Projector)도 선보인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벽, 탁자를 비롯해 어떤 표면에도 22인치에서 80인치 크기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와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올해 상반기 미국와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 소니 휴대용 초단초점 프로젝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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